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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부진

나비아이 한의원에서는 키가 잘 크지 않는 아이들의 성장부진 유형을 다음의 다섯 가지로 봅니다. 아이들 각자마다 다른 성장저해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별적인 요인 별로 맞춤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괜히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린다면 오장에 문제가 생긴 것일수도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부모가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같은 또래들에 비해 성장에서 많은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형 : 잦은감기, 비염, 축농증, 천식, 아토피 등을 오래 앓은 아이의 경우
소화흡수형 : 식욕부진과 편식하는 습관, 또는 만성적으로 소화불량, 설사나 구토 등이 있는 경우
조기성장형 : 조숙증으로 인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 일찍 성장이 마무리 되는 경우
지방비만형 : 비만으로 인해 사춘기가 일찍 오고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경우
스트레스형 : 학업문제,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깊은 수면과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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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부진의 원인

만성감기
감기를 앓게 되면 우선 식욕이 떨어집니다. 몸 전체의 기운이 감기와 싸우느라 음식을 먹고 소화시킬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종종 식은땀을 흘리거나 몸이 축 늘어지기도 합니다. 유아들의 경우 호홉기뿐만 아니라 소화기도 감기에 걸립니다.
한번 감기에 걸리면 재채기, 콧물, 기침, 가래 등은 물론이고, 녹변과 묽은 똥, 구토, 평소보다 많은 땀, 처짐, 보채기, 식욕부진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를 여러 달씩 달고 사는 아이는 성장이 느립니다. 특히 가장 왕성한 성장을 하는 생후2년 동안 잦은 병치레를 한 아이는 그 당시에 크지 못한 만큼을 보상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무렵에 아이가 만성 기관지염이나 모세기관지염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조기에 치료 해 줘야 합니다.

'성장기에 감기를 한번 앓으면 성장이 2주간 멈춘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쑥쑥 자라야 할 아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원기를 모두 감기와 싸우는데 허비하기 때문입니다. 또, 만성 감기는 몸 전체의 골격과 근육, 내부 장기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들은 감기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질환이 일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 후에 원인이 제거되어 성장률이 다시 살아나더라도 질환을 앓고 있던 시기에 자라지 못한 부족분의 키는 그대로 남아 있게 되어 최종 키에서 손해를 본다 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족분의 성장 치료를 통하여 회복시켜주어야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
코 알레르기나 축농증 등에 의해 코막힘이 심해지면 음식 냄새를 잘 맡지 못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식욕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밥투정을 하고 밥을 먹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또한 밤에 코가 더 막혀 입을 벌리고 잡니다. 이렇게 구강호홉을 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되고, 성장에도 큰 지장을 줍니다. 그러므로 키가 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 알레르기나 축농증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아토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토피가 있으면 밤새 긁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성장에 필요한 원기를 알레르기 질환과 싸우는데 허비하게 됩니다.

위기허약
위기허약(胃氣虛弱)이란 한마디로 인체를 보호하는 기운이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평소 별 이유 없이 땀을 많이 흘리는 어린이는 진액이 밖으로 새게 되어 키가 자라지 않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몸 안에 있는 여러 무기질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땀에는 수분과 염분뿐만 아니라 철,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과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장이 약하면 밥을 잘 먹지 않고 입맛이 없으며 식은땀을 흘리게 됩니다. 또 기관지가 약해서 걸핏하면 기침을 하고 가래 끓는 소리를 내는 아이들도 땀을 많이 흘립니다. 땀과 함께 소실되는 무기질을 음식으로 보충할 수만 있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지도 못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자연히 성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어린이들은 식욕을 잃고 피로를 쉽게 느끼며 만사를 귀찮게 여기면서 짜증을 잘 냅니다.
가장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는 성장장애가 온다는 사실입니다.
성장기 자녀가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침을 흘린다면 뼛속으로 들어가야 할 진액이 새고 있다는 뜻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하다.
같은 또래보다 성장이 느려 보이는 아이는 유전적인 탓도 있지만 대개 만성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소화 불량과 흡수 장애입니다.
소화불량은 위장, 췌장, 쓸개의 기능이 약해 소화액이 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 흡수 장애는 소장이나 대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노는 아이들은 성장이 빠릅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들은 위와 췌장, 쓸개, 소장, 대장 같은 소화기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소화 불량과 흡수 장애를 막아 성장장애를 막는 최선의 방책임을 알아야 합니다.

심리적 스트레스
불안감이나 공포감 등 심리적인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거나,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가정환경은 어린이의 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청소년기에 자주 느끼는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성장의 걸림돌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다른 결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서와 같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수준의 1/3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이와 같이 어린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혹시 자녀가 정서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 심리적인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지 않은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기가 허하다
심폐 기능이 좋아야 키가 잘 큽니다. 기운을 보강해 주는 것을 '기혈을 돋군다'고 합니다.
기혈이 부족한 아이들은 얼굴색이 좋지 않으면서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를 자주 합니다. 기운이 없어 말하는 소리가 씩씩하지 않으며,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숨이 차고, 눈동자가 힘이 없어서 졸린 듯하며, 얼굴빛이 창백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키가 자라지 않습니다.

소아비만
성장 장애를 호소하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소아 비만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은 어느 정도의 체중 증가를 바탕으로 키가 큽니다. 옆으로 퍼진 다음에 위로 자라는 형태를 취합니다. 따라서 조금 통통하다 싶은 아이들이 향후 더 자랄 수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정도를 지나쳐 과체중이 되면 피하 지방이 쌓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게 되어 사춘기를 앞당기게 되며, 다른 아이들보다 1~2년 정도 일찍 성장판이 닫혀 평균 키보다 약 10cm정도 작아지는 역전 현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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