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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왜 생기는가 ?

중이염은 보통 감기나 비염이 오래 지속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에 물이 고이고 균이 침입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중이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은 중이강의 통기(Ventilation)와 배설(Drainage)을 담당합니다. 이관은 정상적으로는 폐쇄되어 있다가 침 또는 음식물을 삼킬 때 또는 하품을 할 때 국한하여 일시적으로 열리게 되며, 이때 중이의 이물이 비강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러나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하여 이관점막에 부종이 생기게 되면 중이강의 안쪽은 음압으로 변화하게 되고, 환자들은 귀가 먹먹하다거나 약한 청력장애를 호소하게 되며, 삼출액이 중이강내에 차거나, 염증이 생기게 되면 중이염이 되게 됩니다. 

특히 5~6세 이하의 유소아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는 이관이 거의 수평으로 놓여 있고 그 관의 길이가 짧고 지름이 넓을 뿐 아니라 이관의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들의 발육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쉽게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울리는 소아 중이염

유소아의 경우, 반복되는 감기로 축농증, 비염, 편도염 등을 앓으면서 중이염이 끊이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아중이염의 만성적인 형태에 해당합니다. 삼출성중이염으로 반복되기도 하고, 화농성 중이염으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왜 소아중이염 치료가 중요한가요 ?

중이염은 아데노이드가 커지기 시작하는 3~4세부터 많이 앓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가 감기를 앓게 되면 중이염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감기로 인한 급성 중이염이 걸린 후 잘 낫는다면 감기치료를 그대로 하면 되지만, 감기를 앓을 때마다 반복하여 중이염 증상이 나타나 그 기간이 길어지거나 점점 더 자주 앓게 된다면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3~4세부터는 언어발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이때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두뇌발달과 언어발달에 큰 진장을 주기 때문에 소아 중이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아 만성중이염의 항생제 치료에 대한 지견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소아가 중이염이 있는 경우 항생제를 1~2개월 이상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1주 혹은 10일 이내에 짧은 기간 동안만 항생제 복용을 권합니다. 장기간의 항생제복용은 체내의 이로운 균들까지 파괴하며, 실제 중이염의 원인균을 제거하는 데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또한 중이염은 코 건강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코가 회복되지 않으면 다시 반복해서 중이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아 중이염의 경우 코와 귀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염증을 치료하는 한방치료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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